"지금 유럽의 한식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여러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여행지에서 만나는 '코리안 바베큐', 과연 누가 만들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상당수의 식당은 한국인이 아닌 이들이 운영하며, 검증되지 않은 맛으로 한국 음식의 이미지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한식의 주도권은 한국인이 아닌, 거대 유통망을 쥔 이들에게 완전히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유럽에서 한식을 한다는 것, 그것은 단순히 음식을 파는 일이 아닙니다. 한국의 장과 양념 하나까지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열악한 물류 환경, 중국인들이 장악한 유통망 속에서 정통 한식의 맛을 지켜내기 위해 사장님들은 매일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하지만 더 가슴 아픈 것은 그곳을 찾는 우리 한국인들의 시선입니다. 한국의 식당과 같은 조건을 기대하며, 정성 어린 한 그릇에 냉혹한 비평과 악성 리뷰를 남기는 모습들... 현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섣부른 잣대가